2022 6월, 인스타그램에 새로운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바로 '메모(Notes)' 기능인데요.
60자 이내로 작성하여 친한 친구 그룹 혹은 팔로워에게 공유할 수 있으며 24시간 이후 사라집니다. 새로운 메모에 대한 알림이 상대방에 가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메세지를 통해 답장을 보낼 수도 있습니다.
텍스트를 공유한다는 점에서 트위터와 유사한가? 라고 생각했지만,
트위터가 최대 280자를 작성하여 텍스트 중심으로 소통되는 것과는 달리 짧은 글을 단시간 동안 공유한다는 것이 인스타그램의 노트 기능의 특징인 듯 합니다.
사실은
현재 있는 '스토리' 기능만으로도 텍스트만 전달 할 수 있습니다.
아래처럼 말이죠.
(1) 계정에서 스토리 추가를 선택
(2) 왼쪽 가운데 Aa 아이콘 '만들기' 클릭
(3) 텍스트 입력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스타그램이 메모 기능을 추가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textcrunch 의 기사에 의하면,
해당 기능으로 인해 (1) 가까운 친구의 메세지를 놓치지 않을 수 있으며, (2)스토리로 제공하는 것보다 가시성에서 우수하다고 설명합니다.
(출처: https://techcrunch.com/2022/06/23/instagram-tests-a-new-feature-to-quickly-share-notes-with-friends/)
<스토리의 특징>
(1) 이미지+텍스트+사운드 가 복합적으로 전달 되기 위한 기능
(2) 대다수의 팔로워들이 포스팅한 스토리 중 보고싶은 특정 스토리만 고르기 위해서는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넘겨가며 찾아야 하는 수고로움이 있음
스토리의 여러 특징 중 일부를 말하자면 위와 같은데, 확실히 노트는 좀 더 개인적이고 직관적으로 짧은 소통을 하기에 적합한 듯 합니다.
DM 위에 배치하고 DM으로 답장을 주고 받을 수 있는 것도 가까운 친구들과 더 직접적인 소통을 할 수 있도록 고안한 것 같다는 개인적인 견해인데요.
유저들의 변화, 특히 가까운 사람과의 소통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궁금하네요.